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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정량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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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감정 인식 기계 비전, 연구 영상 및 이미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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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과 외면이 만나 작동하는 '표정'이라는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정서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이면서도 스스로는 관찰하기 어려웠던 영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여러 다른 인간의 감정을 실어 나르는 미디엄들 (목소리, 시선, 제스처 등)과 마찬가지로 연산적인 분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작업에서는 베우의 표정 연기를 통한 감정 연구, 출시되어 있는 감정 분석 API를 통한 감정 데이터를 추출하는 리서치를 진행한다.추출을 통해 따로 떨어져 객체가 된 감정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질문과 함께, 감정분석 API가 분석하는 7가지의 표정들을 무작위로 섞어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내었을 때 그 얼굴에 대해 인간이 지각하는 감정과 기계가 지각하는 감정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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